[로이슈 편도욱 기자] 롯데홈쇼핑이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 24명 완전체가 출연하는 앨범 및 포토카드 한정 기획상품 판매 방송을 이달 8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TV홈쇼핑 성장 정체에 대응하고 셀럽 및 아티스트 기반의 새로운 사업 모델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 롯데홈쇼핑은 팬덤 시장 성장에 따라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를 추진 중이며, 이번 프로젝트는 사전 콘텐츠 제작부터 상품 기획, 방송 진행 등 전 과정에 공동 기획으로 참여했다.

방송은 이달 8일 오후 12시 35분부터 TV홈쇼핑 채널과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 '롯튜브' 등 3개 채널에서 동시 생방송된다. 판매되는 기획상품 '미소녀즈 컬렉션'은 앨범과 포토카드로 구성되며, 트리플에스의 유닛 앨범 2개와 12장의 포토카드가 포함된 A, B세트를 각각 선보인다.

특히 포토카드 판매는 TV홈쇼핑 업계 최초 시도로, 롯데홈쇼핑과 기획사 모드하우스가 겨울 시즌 콘셉트와 롯데의 시그니처 컬러를 반영해 공동 기획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트리플에스 24명 전원이 출연해 상품을 판매하고, 지난달 발매한 최신 앨범 'Beyond Beauty'의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팬덤 시장 규모가 신장함에 따라 셀럽, 아티스트 IP를 보유한 기획사들과 협업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IP 기반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