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외식업 파트너 커뮤니티인 '배민프렌즈의 밤' 송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2025 배민프렌즈의 밤'을 열고 외식업 파트너들과 지난 5년간의 동행을 되돌아보고 향후 성장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배민프렌즈'는 외식업 파트너들이 장사 고민을 나누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로, 2020년 1기 출범 이후 5년간 총 146명의 외식업 파트너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한 5년, 장사의 열정이 식지 않도록'을 주제로 1기부터 10기까지의 파트너와 우아한형제들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배민프렌즈는 단순한 친목 모임을 넘어 파트너들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거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나누어 주는 리더'를 양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실제 9기 파트너 중 40%는 강의와 멘토링에 참여해 외식업 생태계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12월 중 배민프렌즈 11기를 모집하고 내년 1분기부터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11기부터는 변화하는 외식업 환경에 맞춰 밀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업체 관계자는 "지난 5년 동안 배민프렌즈 파트너들이 보여주신 열정과 나눔의 모습은 배민의 성장에도 큰 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파트너들의 장사 열정이 식지 않고, 열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배민이 가장 가까이에서 돕는 파트너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