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더핑크퐁컴퍼니가 인기 캐릭터 '베베핀'을 주인공으로 한 새 뮤지컬 '두근두근 새 친구'를 12월 19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12월 19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다. 새롭게 등장하는 '민지' 캐릭터와의 우정을 그린 스토리로 구성됐다.

업체 관계자는 "베베핀의 세계관을 무대 위에 구현해 가족 단위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첫 뮤지컬 '우당탕탕 패밀리'가 전국 29개 도시에서 1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였다"고 덧붙였다.

공연은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무대 장치와 미디어 아트를 활용해 상상 속 공간을 표현했으며, 관객 반응에 따라 조명과 음악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방식이다.

베베핀은 지난해 넷플릭스 키즈 부문에서 11개국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뮤지컬을 시작으로 해외 공연 등 오프라인 사업 확대를 계획 중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