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문구 전문기업 모나미가 실리콘 소재에 사용 가능한 키친마카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기존 제품이 실리콘 표면에 잉크 자국을 남기는 한계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주방세제로 쉽게 지워지는 특수 잉크를 적용했다.

펌핑 타입으로 설계되어 실리콘 재질에서도 선명한 표기가 가능하다. 불투명 용기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종류로 구성됐다. 화이트 색상은 이번에 처음 도입된 색상이다.

업체 관계자는 "주방 용기 소재 다양화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포장지에는 사용법 동영상을 제공하는 QR 코드를 삽입했다.

모나미는 키친마카 라인 외에도 산업현장용 마카와 의료용 마카 등 특수 목적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주방 마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