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무신사가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무신사 무진장 25 겨울 블랙프라이데이'에서 온오프라인 합산 3800억 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0% 증가한 수치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온라인 판매액이 3685억 원, 오프라인 판매액이 100억 원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에는 524억 원의 일일 판매액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라이브 커머스 '무진장 라이브'도 132억 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더바넷과 어그 등 인기 브랜드의 단일 라이브 방송에서 15억 원 이상의 거래액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오프라인 매장 확대도 성장 요인으로 분석된다. 올해 무신사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은 34개로 작년 21개 대비 57% 증가했다. 행사 기간 동안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140만 명에 달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위한 물류 서비스와 세일 시스템을 강화해 브랜드의 매출 극대화를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