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LG생활건강이 사과나무의료재단과 구강 미생물 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5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LG생활건강 측은 "구강 건강 분야의 연구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合作"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력은 구강 내 미생물 환경이 전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한다. 사과나무의료재단 관계자는 "구강 미생물과 전체 건강 상태의 연관성을 규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국내 치약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사과나무의료재단은 구강 미생물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의료기관이다.

양 기관은 구강 질환 예방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할 방침이다. 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제품 개발도 협력 분야에 포함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새로운 구강 건강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사과나무의료재단 측도 "의료 현장의 경험을 연구에 접목시키겠다"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