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연합뉴스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3시 12분께 경북 영천시 신녕면 화산리 상주영천고속도로 신녕IC 인근(63.7㎞ 지점)에서 1차선을 이용해 상주방향으로 달리던 26t 탱크로리 차량(벙커C유 2만4천ℓ 적재)이 2차선에서 주행 중이던 25t 화물차량의 좌측 적재함을 추돌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14t 화물차가 사고 탱크로리 차량 뒷부분을 추돌하고 뒤따라오던 2.5t 화물차와 승용차, 버스 등 차량 8대가 추가로 연쇄 추돌하면서 탱크로리 차량과 14t·2.5t 화물차 2대 등 차량 3대에서 불이 났고 반대 방향까지 영향을 미치며 추돌사고가 이어졌다.
경북경찰청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등 2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는 오전 5시 40분께 모두 진화됐으나 사고 수습 등을 이유로 상주영천고속도로 사고 현장 인근 양방향 통행이 모두 통제되기도 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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