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세븐일레븐은 ‘대한민국 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을 후원하며 국군을 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5일부터 3주간 진행되며, 육·해·공군·국군간호사관학교 2학년 생도 등 1200여 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최신예 군함을 타고 괌을 방문해 군사 외교 활동을 수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장병들의 해외 훈련을 응원하기 위해 과자, 초콜릿 등 간식류를 지원했다. 회사 관계자는 “사관생도들이 세계 무대에서 자긍심을 느끼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격려의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지원 물품은 괌 현지 참전용사와 교민들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 측은 “훈련 참가자들이 우리나라의 따뜻한 마음을 해외에 전할 수 있도록 의미를 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2014년부터 ‘나라사랑 캠페인’을 통해 50여 차례에 걸쳐 5억 원대 규모의 위문품을 전달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올해 두 번째 군 장병 대상 사회공헌 활동으로, 장교 후보생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군 후원 외에도 쪽방촌 지원, 해변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양지현 세븐일레븐 ESG전략기획팀장은 “작은 마음이지만 사관생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라사랑 활동을 중심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