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하나투어는 러닝 기반 스포츠 여행 플랫폼 클투<svg role="img" class="inline-flex fill-current tabler-icon" width="10" height="10"><use xlink:href="#pplx-icon-player-play-filled">(CR8TOUR)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2대 주주가 됐다. 클투는 국내외 런투어와 콘텐츠, 커뮤니티 서비스를 아우르며 관련 여행 상품 판매 권한을 보유한 독자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관광 시장은 2024년 약 860조 원 규모에서 2032년 약 2,900조 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하나투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이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런투어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공동 상품 기획과 판매를 통해 수익 극대화와 고관여 고객 유입을 도모한다. 하나투어의 항공, 호텔, 현지투어 인프라와 클투의 글로벌 마라톤 IT 플랫폼 및 콘텐츠를 결합해 차별화된 러닝 여행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여행 트렌드가 취미와 관심사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성장성과 혁신성을 갖춘 스타트업과 협력해 테마 기반 여행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