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GS25가 괌정부관광청, 네이버페이와 손잡고 겨울철 해외여행 수요를 겨냥한 협업을 진행한다. 이번 제휴는 유통, 관광, 결제 플랫폼이 연계된 형태로, 고객의 체감 혜택을 중심에 두고 기획됐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소비자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협력 모델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GS25는 5일부터 괌 현지 메뉴를 기반으로 한 간편식 4종을 출시한다. 제품은 괌 전통 요리의 구성과 풍미를 반영했으며, 내년 초 성수기를 앞두고 여행지 감성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뒀다.

또한 11월 30일까지 이벤트를 운영한다. 고객이 괌 관련 상품을 구매한 뒤 GS ALL 멤버십을 적립하면 앱 내 스탬프가 생성되며, 일정 수를 모으면 항공권과 숙박권 응모가 가능하다. GS Pay 할인 쿠폰 등 소규모 경품도 포함된다.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로 결제할 경우 일부 금액을 포인트로 환급받을 수 있다.

공항 내 GS25 매장에서는 세 개 기관이 공동 기획한 여행용 뷰티 키트도 선보인다. 세정제와 스킨케어 제품을 구성해 휴대성을 높였으며, 괌 여행권 이벤트 응모도 연계된다.

GS리테일 금융제휴 담당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의 실제 여행 경험을 매장 접점에서 확장하려 했다”며 “유통과 관광, 핀테크의 결합으로 새로운 상호협력 모델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