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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검, 공수처 관계자 잇달아 소환... 오동운 처장 31일 조사

2025-10-28 15:41:01

질의에 답변하는 오동운 공수처장(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질의에 답변하는 오동운 공수처장(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 방해·지연 의혹을 수사와 관련해 관계자들을 잇달아 소환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민영 특검보는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동운 공수처장을 오는 31일 오전 9시 30분에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 처장은 지난해 8월 접수한 송창진 전 공수처 부장검사의 위증 혐의 고발 건을 1년가량 대검찰청에 통보하지 않은 혐의(직무유기)를 받고 있다.

특검팀은 오 처장, 이재승 차장, 박석일 전 부장검사가 관련 수사를 고의로 지연시키기 위해 대검에 통보를 미룬 것은 아닌지 확인 중이며 이미 이 차장은 이날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채상병 사건 수사를 방해한 의혹을 받는 송 전 부장검사, 김선규 전 부장검사도 각각 오는 29일, 내달 2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될 예정이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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