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보라미 봉사단은 출소 예정자와 포항교도소 교정협의회 교정위원, 포항교도소 직원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농협중앙회와 업무협의를 통해 교정기관과 인근 지역본부 농협을 매칭해 협력을 통한 농촌 사회봉사 체계화 및 활성화를 목적으로, 출소예정 수용자 8명, 포항교도소 교정협의회 전임석 회장 등 교정위원 7명, 포아미(포항의 아름다운 미용협회) 문정순 홍보국장, 농협과 교도소 직원 총 21명이 함께 참여했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수용자는 “땀 흘리며 일손을 돕는 동안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저희들의 봉사가 농촌 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어 너무 기쁜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포항교도소 교정협의회 전임석 회장은 “농협과 연계하여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사회복귀를 준비 중인 수용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규성 포항교도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농협과 함께 일손이 필요한 취약 농가 등에 봉사 활동을 통해 농촌사회와 교정교화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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