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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대기업 신입 채용 공고 분석 결과 발표

2025-10-27 09:51:23

인크루트, 대기업 신입 채용 공고 분석 결과 발표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올해 대기업 신입사원 채용 공고에서 ‘의료·간호·보건·복지’ 분야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는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 취업포털에 등록된 대기업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17개 직종으로 구분해 분석했다. 그 결과 ‘의료·간호·보건·복지’ 분야가 전체의 15%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회사 측은 산업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안전·보건 인력 수요가 늘어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뒤를 이어 ‘생산·정비·기능·노무’ 분야가 12.2%로 두 번째로 높았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일부 제조·생산 현장에서 구인난이 지속되면서 신입 인력 확보에 적극 나선 기업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경영·인사·총무·사무’ 직군도 10.8%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디자인’과 ‘미디어·문화·스포츠’ 분야는 각각 0.7%로 채용 공고 비중이 가장 낮았다.

전년 동기 대비 변화율을 보면 ‘의료·간호·보건·복지’ 부문은 2024년 대비 4.3%포인트 증가했다. ‘교육·교사·강사·교직원’은 1.8%포인트, ‘무역·영업·판매·매장관리’는 1.6%포인트 증가했다.

반대로 ‘인터넷·IT·통신·모바일·게임’ 직군은 전년 대비 2.8%포인트 감소하며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인크루트는 “올해 대기업 신입 채용 시장은 제조·보건 중심의 안정형 수요가 증가한 반면 IT·디지털 분야 채용은 일시적인 조정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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