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전국 매장의 스테이크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스테이크 마스터 챔피언십’을 열고 최종 우승자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총 200여 명의 셰프가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이론과 실기 평가를 거친 뒤 지역별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는 4명의 셰프가 ‘치즈’를 주제로 창작 스테이크를 선보였으며, 맛과 식감, 창의성, 브랜드 이해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아웃백 관계자는 “셰프들의 기술력과 브랜드 감각이 조화를 이룬 수준 높은 경연이었다”고 평가했다.

최종 우승은 아웃백 광화문D타워점 장소희 셰프가 차지했다. 그는 고르곤졸라 버터와 레지아노 치즈를 활용해 불꽃을 형상화한 안심 스테이크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장소희 셰프는 “함께한 동료들의 열정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웃백의 ‘그랜드 마스터’로서 전문성과 열정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승자는 향후 1년간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미국 본사 견학 기회를 갖는다. 결선에서 선보인 창작 스테이크는 시즌 한정 메뉴로 검토 중이다.

아웃백은 ‘스테이크 마스터 프로그램’을 통해 매장별 전문 셰프를 육성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브랜드 신뢰도와 품질 경쟁력을 높여왔다.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는 “이번 대회는 셰프들의 전문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고객이 직접 품질의 차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미식 트렌드에 맞춰 외식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