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당근이 AI 기술을 적용한 ‘여러 물건 글쓰기’ 기능을 도입했다. 이 기능은 사진 속 여러 물건을 AI가 자동으로 분류하고 판매글을 작성해주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물건마다 별도로 게시글을 올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번 기능을 통해 이용자는 사진만 올리면 AI가 자동으로 품목별 게시글과 내용을 생성한다. 사진은 최대 30장까지 업로드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자동 작성된 글에서 가격만 입력하면 바로 등록이 가능하다.

실험 단계에서 이용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한 번에 여러 상품을 올릴 수 있어 편리하다”, “사진만 올려도 판매글이 완성된다” 등 반복 작업이 줄어든 효율성을 높이 평가하는 의견이 많았다.

당근 관계자는 “AI 적용으로 여러 물건을 등록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며 “앞으로도 기술을 적극 활용해 중고거래 과정을 더욱 간편하고 즐겁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