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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검, 공수처 수사방해 정황 포착… 송창진 '국회위증' 또 고발

2025-10-24 12:58:56

과천 공수처 방문한 이명현 특검팀(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과천 공수처 방문한 이명현 특검팀(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당시 지휘라인 부장검사들의 고의적 수사 방해 정황과 관련한 수사를 본격화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4일 특검팀은 공수처 관계자들로부터 "김선규 전 공수처 수사1부장이 총선 전까지 사건 관계자들을 소환하지 말라고 지시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검팀은 송창진 전 공수처 수사2부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통신기록 압수수색영장 청구를 방해한 정황도 파악해 수사 중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는 지난 15일 송 전 부장검사를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로 고발했는데, 해당 고발장에 따르면 송 전 부장은 지난해 7월 검사들로부터 통신영장 발부 사실을 보고받았는데도 이후 국회 청문회에서는 "통신영장이 모두 기각됐다"고 진술한 바 있다.

특검팀은 조만간 송 전 부장검사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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