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교정작품전시회는 매년 교정의 날을 맞아 교정시설의 수용자들이 한 해 동안 노력해 만든 공예, 문예, 직업훈련 작품 등을 전시·판매해 수용자의 사회복귀를 돕고 대중에게 교정의 의미를 알리는 행사로, 1962년 덕수궁 전시실에서 1회 전시가 시작됐으며 올해 제54회 교정작품전시회는 전국 네 곳(천안, 이천, 포항, 순천)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번 교정작품전시회는 공예 및 문예 작품 등 135점을 접수해 전시하고, 이 중 16점은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전시된 작품은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 수익금은 교도작업 운영 및 작업장려금 지급, 직업훈련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시관 내에서는 바리스타(커피) 시연 및 쿠키 나눔, 스트레스 점검, 교도작업 어묵 시식과 보라미 장터 물품 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서 민 천안교도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교정시설의 수용자에 대한 처벌과 통제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건전한 사회복귀 및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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