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16일 대구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서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CFS와 영남이공대학교가 지난 9월 체결한 산학협력 업무협약 이후 첫 공식 행사로, 기업 소개와 현장 면접을 동시에 진행했다.

CFS 채용 담당자는 회사의 물류 운영 구조와 자동화 기술 도입 현황을 설명하고, 현장물류관리자와 설비보전 엔지니어 직무를 소개했다. 관계자는 “AI 기반의 스마트물류 환경에서 인재들이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관련 전공 학생을 포함해 약 350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 진행된 면접을 통해 일부 학생은 졸업 후 정식 입사가 확정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협약 이후 추진된 첫 현장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기술 역량을 실질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박수현 CFS 최고인사책임자는 “지역 인재를 중심으로 채용을 확대하고, 청년층과 함께 성장하는 고용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