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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구직자 43% “취업 준비 비용 늘었다” 조사 결과 발표

2025-10-17 12:14:02

진학사, 구직자 43% “취업 준비 비용 늘었다” 조사 결과 발표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진학사는 취업 준비생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43%가 지난해보다 취업 준비 비용이 증가했다고 응답했다고 17일 밝혔다. 응답자 중 46%는 지난해와 비슷하다고 답했으며, 11%는 줄었다고 답했다.

설문에 따르면 취업 준비에 드는 월평균 비용은 약 28만 원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44%가 10만~30만 원을 지출하고 있었으며, 30만~50만 원을 쓰는 응답자는 22%였다.

가장 부담이 큰 항목은 어학 및 자격증 취득비였다. 이어 카페나 스터디룸 이용료, 강의 수강료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한 취업 준비생은 “취업 시장이 치열해지면서 자격증이나 어학 점수 준비가 필수가 됐다”며 “관련 비용이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비용을 마련하는 방식으로는 모아둔 개인 자금을 사용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가족의 지원이나 아르바이트 수입으로 충당한다는 응답도 뒤를 이었다.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활용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42%가 취업 관련 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진학사 관계자는 “물가 상승뿐 아니라 고용 불안으로 인해 구직 과정의 체감 비용이 함께 높아졌다”며 “취업 준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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