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이상욱 기자] 김민기 국회사무총장은 18일 국회종합상황실에서 국회 소속 기관장·사무처 실국장·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상황보고회의를 주관하면서 국회의 비상대비태세를 중점 확인했다.

8월 18일부터 4일 간 진행될 2025년 국회 을지연습은 전 직원 대상 ▲직원비상소집훈련 ▲사이버테러 대응훈련 ▲민방위훈련 등 실시뿐만 아니라 비상업무 담당부서를 중심으로 ▲상황조치연습 ▲전시 현안과제토의 등이 이뤄진다.

김민기 사무총장은 “어떠한 비상상황에서도 국회 기능은 계속 유지한다는 자세로 을지연습에 임할 것”을 당부하면서 “올해 계획된 을지훈련을 안전하게 시행해 국회의 위기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는 이번 을지연습 기간 중 실시되는 여러 연습 훈련을 통해 비상사태 발생 시 국회의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숙달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국회 직원들의 국가비상사태에 대한 인식과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