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GS샵이 자체 기획 패션 브랜드 ‘르네크루(Lenécru)’를 10년 만에 리브랜딩(Re-branding) 해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GS샵 관계자는 "르네크루는 2015년 GS샵이 자체 기획해 선보인 여성복 브랜드다"라며 "올해 FW부터는 ‘프리미엄 페미닌(Premium Feminine)’을 콘셉트로 GS샵 핵심 고객인 ‘4554 영거 앤 와이저(Younger & Wiser)’ 여성 니즈에 맞춰 소재와 디자인, 아이템 등을 원점에서 재정비해 선보인다"라고 전했다.

이번 리브랜딩 중심에는 국내 최정상급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있다. 한혜연은 ‘르네크루’ 브랜드 디렉터로서 스페인어 '레네(Lene)'와 프랑스어 '에크루(écru)'의 의미를 살려 '섬세하고 따뜻한 여성성'을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설정했다.

르네크루 FW 첫 상품은 8월 22일(금) 밤 10시 45분 방송과 26일(화) 밤 9시 45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22일(금) 방송에서는 ▲플리츠 와이드 팬츠(Pleats Wide Pants) ▲이탈리아 시어 풀오버(Italian Sheer Pullover) ▲뷔스티에(Bustier) 등 프리미엄 페미닌 무드를 담은 아이템을 소개한다. 플리츠 와이드 팬츠는 깊은 주름 디테일과 유려한 드레이프 실루엣(draped silhouette)으로 우아함을 강조했으며, 이탈리아산 원사를 사용한 시어 풀오버와 뷔스티에는 부드러운 텍스처와 은은한 광택이 특징으로, 레이어드 스타일링 시 고급스러운 여성미를 극대화한다.

26일(화) 방송에서는 ▲울 100% 재킷과 팬츠 셋업, 코튼 셔츠 등 르네크루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가장 잘 보여주는 핵심 아이템을 공개한다. 재킷은 탈부착 가능한 프릴 디테일(Frill Detail)과 크롭 기장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며, 팬츠는 클래식한 와이드 스트레이트 핏으로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실루엣을 제공한다. 함께 선보이는 셔츠는 고밀도 코튼 소재에 섬세한 핀턱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일상에서 활용도 높은 시그니처 블라우스로 제안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