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유한킴벌리는 여름철을 겨냥한 자사 생리대의 매출이 전년 4~6월 대비 3배 이상 급성장했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더워지는 여름철에도 맞이할 수 밖 없는 생리에 대한 소비자 고민을 해소하고자 지난해에 ‘좋은느낌 썸머에디션’을 선보인 바 있다"라며 "성공적 런칭에 힘입어 올해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출시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4월에는 ‘화이트 스테이쿨’ 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장했다"라며 "브랜드 모델인 그룹 에스파 윈터의 광고캠페인의 유튜브, 인스타그램 누적 조회수가 2,000만회를 돌파하는 등 출시 초기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여름철 생리고민을 해소하도록 설계된 시즈널 제품에 대한 선호와 브랜드 화제성이 맞물려, 관련 제품의 4~6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나 급성장했다. 여름철 겨냥 생리대를 본격 선보인지 1년 만의 성과인 만큼, 입는 오버나이트를 잇는 새로운 스테디셀러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좋은느낌 썸머에디션은 3단계 통기 시스템을 구성했다. 에어터널 흡수층으로 기존 대비 60% 빠른 흡수력1)을 갖췄으며, 대나무 유래 라이오셀 함유 커버로 표면 온도를 기존 제품 대비 최대 2도 낮췄다2). 입는 오버나이트의 경우 언더웨어 속 상대습도가 30%3) 낮아지는 등 통기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