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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2025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최종 선정

2025-07-16 01: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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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쇼케이스 심의 현장
[로이슈 전여송 기자] 증평군이 ‘2025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활용해 특화 공연 콘텐츠를 발굴하고 문예회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극단 배꼽(대표 이성희)과 협력해 증평 최초 등록문화재인 ‘메리놀 시약소’를 모티브로 한 창작 연극 ‘웰컴 투 메리놀! 희망을 처방합니다’를 제작한다.

이 작품은 6.25 전쟁 직후, 의료와 사랑, 공동체의 온기를 나눈 메리놀 병원 수녀님들과 당시 증평 주민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아픔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시절, 가난했지만 정이 넘쳤던 그 시대를 유쾌하고 따뜻한 감동으로 그려낸다.

가난했지만 서로를 보듬던 그 시절의 온기가 세대를 넘어 관객의 마음을 두드릴 것으로 기대되며, 중장년층에게는 공감과 향수를, 청년 세대에게는 공동체 의식과 인간애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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