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을 주제로, 관내 8개 행복교실(경로당) 100여 명의 어르신 학습자를 대상으로 6월 9일부터 7월 9일까지 총 2회씩 직접 방문하여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해 배달 강좌인 ‘행복교실’의 일환으로 운영된 이번 교육은 저학력·비문해 성인 등 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실생활 중심의 환경 문해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사회 적응력 향상과 지역 공동체 통합에 기여했다.
특히 실내·외를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학습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 7월 4일과 9일에는 국립대관령자연휴양림에서 햇빛 샤워, 숲 산책, 야생화 관찰, 치유의 차 시음, 아로마 테라피, 숯 테라리움 만들기 등 자연 치유와 환경 인식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여자들의 정서적 만족도와 학습 흥미를 높였다.
양양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문해교육 학습자 100여 명에게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 분리배출 교육을 제공했으며, 현장 체험 중심 교육 도입으로 참여율과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교육 후 참여자 만족도가 매우 높게 평가됐고, 지역 경로당과 교육기관 간 협업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지연 로이슈(lawissue) 기자 lawissue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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