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은 생태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군민정원사 양성과정’을 꾸준히 운영하며, 정원도시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민정원사 양성과정은 주민이 직접 정원을 설계하고 가꾸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생태 정원의 의미와 필요성을 배우고 실습을 통해 실제로 정원을 만드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교육은 생활 속 정원 조성, 식물 이해, 생태 연못 만들기, 텃밭 가꾸기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진행되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정원을 활용하고 지역 정원 문화를 이끌 수 있는 기초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올해로 2기를 맞은 2025년 군민정원사 양성과정은 지난 5월 9일부터 7월 10일까지 총 10주간, 80시간(이론 32시간·실습 48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교육생 22명 전원이 과정을 이수했다.
정선읍 임산물유통센터와 남면 별어곡 실습정원에서 교육이 진행됐으며, 퍼머컬처 이론을 바탕으로 생태 정원 설계, 스웨일·후글컬처 실습, 생태 연못 조성 등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수료식은 7월 10일, 이창우 부군수와 지형규 산림과장, 교육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이후 교육생들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견학하며 정원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 군민정원사 양성과정을 정례화하고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이지연 로이슈(lawissue) 기자 lawissue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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