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중앙아시아 이주민 학부모와 그 자녀의 학교 교사들이 한 교실에서 함께 가위를 들고 커트 기술을 배우며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봉명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부모 5명과 해당 학교 교사 5명이 참여해 약 3개월간 함께했다.
봉명초등학교는 청주시의 대표적인 다문화학교로 전체 학생 607명 중 약 292명(48%)이 이주 배경 학생이다.
특히, 봉명동은 ‘청주 속의 중앙아시아’라고 불릴 정도로 러시아·중앙아시아권의 이주민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
프로그램은 OT와 커트 이론, 섹션 실습(전대각, 후대각, 사선, 버티컬)을 시작으로, 롱·미디엄·보브 스타일, 리프트, 가르마, 리젠트 등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는 커트 기술까지 실습 위주로 총 12회 진행됐다.
진주하 로이슈(lawissue) 기자 lawissue1@daum.net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