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이 토스와 손잡고 더블패스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고객 로열티를 높이고 안정적인 고객 확보 및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핵심 전략으로 쇼핑, 콘텐츠, 여행, 금융 등 다양한 업계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 토스와 함께 선보이는 더블패스 멤버십 서비스는 온·오프라인 중복 혜택이 가능한 듀얼 멤버십 서비스다"라며 "토스 앱을 통해 결제 시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는 5% 현장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토스에서는 토스 포인트 5%가 동시에 적립된다"라고 전했다.

토스 더블패스 멤버십 가입은 토스 홈화면 내 우측 상단 ‘결제’ 탭에서 간단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유료 멤버십 서비스가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무료 멤버십 서비스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자체 멤버십 서비스인 ‘세븐 멤버스’도 개편한다.

그동안 세븐일레븐은 ‘VIP’와 ‘FAMILY’로 등급을 나누어 구매 금액에서 각각 0.3% 0.1%의 적립률을 적용해 왔다.

세븐일레븐은 기존 2개 등급에 ‘VVIP’ 등급을 새로 추가했다. 이번에 신설된 VVIP 등급의 적립률은 0.5%다. 등급 산정 기준도 대폭 완화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