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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출소예정자와 기업을 잇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전국 117개 기업 참여... 출소예정자 403명 대상 맞춤형 취업 지원

2025-06-18 13: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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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법무부)
[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는 6월 18일 오전 10시 전국 4개 지방교정청 주관으로 출소예정자와 기업을 잇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서울지방교정청 여주교도소, 대구지방교정청 대구교도소, 대전지방교정청 청주교도소, 광주지방교정청 전주교도소 4곳에서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출소예정자에게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09년부터 시작된 이래 ’24년까지 총 40,041명의 수형자와 12,314개 기업이 참여해 15,623건의 채용약정이 체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행사에는 전국 117개 기업이 참여, 출소를 앞두고 구직을 희망하는 수형자 403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채용면접을 가졌다. 참여 기업의 전문인력 수요에 맞춰 직업훈련과 교도작업을 통해 관련 기술(산업안전, 조선 용접, 전기, 자동차정비, 조경, 승강기 등)을 습득한 수형자를 사전 매칭해 채용면접을 진행했다.

원격지 구인 기업과 출소 후 거주지 변경이 필요한 수용자를 위해 화상면접(총 112건)도 병행했다.

또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쁨과희망은행, 신용회복위원회 등 5개 유관기관도 행사에 동참해 취업 컨설팅, 신용회복 상담 등 사회복귀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제공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산업수요 기반의 직업훈련을 강화하여 수형자의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재범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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