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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 국방부 검찰단장 소환 조사

2025-06-13 14:14:49

공수처 현판(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공수처 현판(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연루된 해병대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3일 김동혁 국방부 검찰단장(준장)을 불러 조사했다.

공수처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팀(차정현 부장검사)은 이날 김 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단장은 지난해 8월 2일 대통령실 지시를 받고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을 집단항명수괴 혐의로 입건한 의혹을 받고 있다.

공수처는 김 단장을 수사한 뒤 다른 군 관계자들도 조사할 예정이다.

다만 채상병 특별검사팀이 이날 출범함에 따라 다음 달 초 본격 수사에 들어가면 공수처는 기존 활동을 마무리하고 모든 수사 기록을 특검팀으로 이첩하게 된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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