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메가박스(대표 홍정인, 남용석)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2025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를 14일 오후 7시에 중계 상영한다고 4일 밝혔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이번 여름음악회는 유럽에서 가장 화려한 궁전으로 손꼽히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오스트리아 쉔부른 궁전 정원에서 펼쳐진다"라며 "한여름 밤의 낭만과 감동을 극장의 스크린과 풍성한 음향으로 즐길 수 있는 이번 중계 상영은 클래식 팬들과 관객들에게 새로운 극장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는 매년 8만여 명의 관객들과 함께하는 유럽의 대표적인 야외 클래식 음악회다"라며 "이번 공연의 지휘는 세계적 명성의 ‘투칸 소키예프’가 맡았다"라고 설명했다.

전설적인 지휘자 일리야 무신의 마지막 제자로 손꼽히는 그의 여름음악회 데뷔 무대로 주목 받고 있으며,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등 세계 무대를 사로잡은 폴란드 출신 테너 ‘표트르 베찰라’가 솔리스트로 함께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