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육은 단순한 장난이나 안일한 생각으로 불을 낸 청소년들에게 실화로 인한 심각한 결과와 법적 책임을 명확히 인식시키고 나아가 재범을 방지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작은 불씨 하나가 얼마나 큰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생생하게 전달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교육에 참석한 A군(13)은 “처음에는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교육을 듣고 산불 피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게 되었다. 나의 부주의한 행동이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피해자에게) 정말 죄송한 마음이다. 앞으로는 절대 불장난을 하지 않고 법을 잘 지키며 살겠다”고 반성의 마음을 전했다.
정현주 센터장은 “이번 비행예방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타인의 안전과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재비행예방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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