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의 수혜자는 시각 장애로 근로능력이 떨어져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로 지정된 여성으로, 최근 손목 골절로 수술까지 해 스스로 집 청소가 어려운 상태까지 이르자 본인이 효자2동 행정복지센터에 일상돌봄서비스를 신청한 상태였다.
효자2동 행정복지센터 방문복지팀 지한솔 주무관은 “소년원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는 것에 놀랐다.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서도 따뜻한 마음을 갖고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형식 교장은 “사회복귀반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팀을 만들어 꾸준히 지역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자신감과 긍정적인 태도로 새로운 도전에 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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