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대표의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는 지난 19일 예약판매가 시작된 지 6시간만에 1만부 이상 판매됐다.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주요 서점에서 일간 및 실시간 베스트 종합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20일 오후 5시 기준 한 전 대표의 저서는 교보문고 주간베스트 1위, 예스24 종합 베스트 2위, 알라딘 실시간 베스트 종합 1위다.
공개된 책 소개에는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이 대한민국을 뒤흔든 그날 밤, 역사의 질문을 받은 한동훈은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그리고 자신이 옳다고 믿는 바에 따라 ‘계엄 반대’를 선택하고 행동했다"며 "이 책에는 계엄의 바다를 건너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한동훈의 국민을 위한 ‘선택’과 ‘생각’이 오롯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책은 ‘한동훈의 선택’과 ‘한동훈의 생각’ 두 파트로 구성됐다.
‘한동훈의 선택’에서는 비상계엄 반대, 계엄 해제 의결, 질서 있는 조기퇴진 시도,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 그리고 당 대표 사퇴까지의 14일 300시간의 이야기가 담겼다. 대담형식으로 수록된 ‘한동훈의 생각’에서는 정치를 하는 이유, 공직자로서의 사명, 한전 대표의 정치관과 철학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저자 소개란에는 출신 지역과 학력, 군 복무 지역과 주요 정치 이력 등이 담겼으나 21년간의 검사 경력은 적혀있지 않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한 전 대표가 오는 26일 출간일을 기점으로 소통 형식의 북콘서트를 통해 정치 행보를 재개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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