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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5120X2150’ OLED 패널 양산

2025-02-18 22:53:48

LG디스플레이, ‘5120X2150’ OLED 패널 양산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심준보 기자] LG디스플레이는 5K2K 화질의 45인치 게이밍 OLED 패널 양산에 돌입한다고 이달 18일 밝혔다.

5K2K 해상도(5120×2160)는 픽셀 수가 약 1,100만 개에 달한다. 이는 FHD(1920×1080) 대비 5배 이상, UHD(4K/ 3840×2160)보다 약 1.3배 더 많은 수준이다. 정확도와 디테일이 중요한 그래픽 디자이너나 비디오 편집자 등 전문가용 모니터가 일반적으로 UHD 해상도다.

휘도 역시 OLED 모니터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LG디스플레이 5K2K 45인치 게이밍 OLED 패널은 최대 휘도 1,300니트를 달성했다. 휘도가 높을수록 명암비가 강조돼 실제 눈으로 보는 것 같은 입체감을 전달한다. 또, 눈부심 및 빛반사가 적은 게이밍 모니터 전용 편광판을 적용해 어떤 환경에서도 완벽한 블랙을 구현한다.

LG디스플레이 5K2K 45인치 게이밍 OLED 패널은 LG디스플레이의 독자 기술인 ‘DFR’(DYNAMIC FREQUENCY & RESOLUTION, 가변 주사율&해상도)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사용자가 콘텐츠에 따라 고주사율 모드(FHD∙330HZ)와 고해상도 모드(5K2K∙165HZ)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21:9 비율의 45인치 화면으로 게임 외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는 것처럼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하는 멀티 태스킹에도 유리하다. 영화관 스크린과 유사한 비율이기 때문에 OTT 등 콘텐츠 감상에도 유리하다는게 LG디스플레이측 설명이다.

LG디스플레이는 27인치부터 31.5, 34, 39, 45인치에 이르는 게이밍 OLED 패널 풀라인업과 독자 기술로 빠르게 성정하고 있는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강원석 LG디스플레이 대형 상품기획담당(상무)은 “화질, 폼팩터, 주사율 등 게이밍 모니터에서 고객이 바라는 모든 가치를 혁신하여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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