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6일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어 국회 최다선(6선)인 주호영 의원을 당 개헌특별위원장에 임명하고 다음주 당 개헌특위를 출범해 자체 개헌안 마련을 본격화한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가 대개조를 위한 개헌 토론회'에 참석해 "1987년 체제 이후에 8명의 대통령이 나왔는데, 성공한 대통령이 누가 있었는지 선뜻 답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는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제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개헌에서) 정치 체제 부분이라도 손댈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당 개헌특위를 중심으로 논의될 자체 개헌안은 권력구조 개편에 집중한 '원포인트' 개헌 논의가 진행될 가능성이 관측된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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