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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세종, 2024 ALB 한국법률대상서 ‘올해의 분쟁해결 변호사’ 등 3개 부문 수상

2024-11-11 18:17:05

법무법인 세종 박영석, 박용진 변호사. 사진=법무법인 세종이미지 확대보기
법무법인 세종 박영석, 박용진 변호사. 사진=법무법인 세종
[로이슈 전여송 기자]
법무법인 세종(이하 ‘세종’, 오종한 대표변호사)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2024 ALB 한국법률대상(ALB Korea Law Awards 2024)에서 박영석 변호사(사법연수원 34기)가 ‘올해의 분쟁해결 변호사(Dispute Resolution Lawyer of the Year)’로 선정되는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세종의 국제분쟁그룹을 이끌고 있는 박영석 변호사는 약 19년 이상 국제분쟁 및 다양한 관할의 국제소송 업무 등에 매진해왔으며, 대한상사중재원(KCAB), 국제중재실무회(KOCIA) 등의 중재 커뮤니티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등 국제중재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과 폭넓은 경험을 갖춘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박 변호사는 흔하지 않은 가상화폐 거래소 및 신규 규제 등이 문제가 되는 분쟁 관련 국제중재, 중동 특수구조물 건설 프로젝트 관련 국제중재 등 대규모의 상사중재를 비롯 투자자-국가 간 중재(ISD) 또한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이는 그간 글로벌 로펌이 주로 관여하여 온 공법분야의 국제중재를 한국 로펌 또한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박영석 변호사는 “국제중재 분야는 사안의 규모 등의 성격상 단순히 소수 변호사의 관여로 성과를 낼 수 없고, 팀워크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수상 역시 세종 국제분쟁그룹이 이뤄낸 성과라 더욱 뜻 깊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세종은 정부 발행 첫 사무라이본드 공모 과정에서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자금조달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한 자문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채권시장 딜(Debt Market Deal of the Year)’을 수상한 데 이어, LG디스플레이의 1조 36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이끌어 ‘올해의 주식시장 딜(Equity Market Deal of the Year)’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채권시장 딜 및 올해의 주식시장 딜을 모두 자문한 박용진 변호사(연수원 35기)는 “올해의 채권시장 딜은 대한민국이 일본에서 사상 최초로 엔화 표시 공모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한 거래로서 한일관계 개선의 마중물이 된 거래이고, 올해의 주식시장 딜은 1조 3000억원에 달하는 조달 규모 및 미국에 ADS를 상장한 국내기업이 실시한 몇 안 되는 공모 주주배정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ALB가 위 두 거래의 시장에서의 상징성 및 독특한 거래구조를 높게 평가하여 상을 수여한 것 같아 기쁘며, 장재영 변호사(연수원 29기), 강채원 변호사(변시 3회), 하승준 변호사(변시 9회) 등 함께 고생한 변호사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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