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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슈] CJ제일제당, ‘K-볶음밥’으로 美 냉동밥 시장 이끈다 外

2023-10-30 20:25:33

[생활경제 이슈] CJ제일제당, ‘K-볶음밥’으로 美 냉동밥 시장 이끈다 外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CJ제일제당이 한국 식문화를 담은 냉동밥을 앞세워 미국에서 K-볶음밥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미국에서 생산해 판매하는 냉동밥 제품의 매출이 올해 누적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연말까지는 1,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슈완스를 인수하며 미국 전역의 콜드체인 유통 시스템을 확보한 이후 매출이 4년 새 3배 증가한 셈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코리안바베큐맛치킨(Chicken with Korean BBQ)·김치야채(Vegatables with Kimchi)·마늘맛새우(Shrimp with soy garlic) 볶음밥 등이 있다. 이 제품들은 슈완스 버몬트 공장에서 생산되며, 월마트(Walmart)·크로거(Kroger)·타깃(Target) 등 대형 유통채널에서 판매된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시장 냉동밥 제품 인기 요인으로 한국 식문화를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게 적용한 점을 꼽는다. 치킨, 야채, 새우 등 미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볶음밥 플레이버(Flavor)에 코리안바베큐소스, 김치, 마늘 등을 더했다. 미국 내 쌀 가공식품 소비가 증가하는 점도 긍정적이다. 농식품부에서 조사한 지난해 쌀 가공식품 수출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수출액은 전년 대비 28.2% 늘었고 국가들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CJ제일제당이 한국에서 만들어 수출하는 냉동밥 판매도 크게 늘었다. CJ제일제당의 냉동밥 수출액은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연평균 22% 성장했으며, 2017년 7개국이었던 수출 국가는 현재 대만, 베트남 등 17곳으로 늘어났다. 향후 CJ제일제당은 주요 국가 메인스트림(Mainstream) 유통채널에 냉동밥 제품 입점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호주는 이달부터 코스트코에서 ‘김치치즈주먹밥’을 판매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국에서 K-푸드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매장 내 ‘아시안푸드 존(Zone)’을 별도로 만드는 등 한국 식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며, “미국에서 성공을 거둔 만두를 이을 차세대 글로벌전략제품(Global Strategic Product·GSP) 품목으로 냉동밥을 포함한 P-Rice(Processed Rice) 카테고리를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프로젝트, ‘비긴 브라이트닝 아이크림’ 출시…즉각적인 미백효과

올리브인터내셔널(대표 이진호) 비건 뷰티 브랜드 비프로젝트가 신제품 ‘비긴 브라이트닝 아이크림’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비긴 브라이트닝 아이크림’은 빛 반사율이 뛰어난 천연 광채 입자 ‘보론나이트라이드’가 함유돼 어두운 눈 밑을 즉각적으로 환하게 만들어주는 신개념 아이크림이다. 특히 미백과 탄력을 동시에 케어할 수 있어 다크서클과 눈가 주름 관리에 효과적이다.

주요 성분으로는 식약처에서 고시한 미백 기능성 원료 나이아신아마이드와 프리미엄 탄력 성분 보르피린, 아데노신, 레티닐팔미테이트가 함유되어 있다.

제품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사용 직후 다크서클이 5% 개선되는 효과를 검증받았다.

비프로젝트 관계자는 “‘비긴 브라이트닝 아이크림’은 칙칙한 눈가를 환하고 탄력 있게 가꿀 수 있다”며 “눈가가 예민한 분들도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일해협연안 8개 시·도·현, 관광활성화·문화경제사업 협력

한국과 일본 8개 지역 단체장이 관광산업 활성화와 문화경제사업 협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부산광역시, 전남도, 경남도 등 한국 4개 시도와 후쿠오카, 사가, 나가사키, 야마구치 등 일본 4개 현 단체장과 부단체장은 30일 전남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제31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 개최 후 이러한 내용의 공동 성명문을 채택했다.

공동 성명문의 주요 내용은 ▲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관광산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의 조속한 회복 기여 ▲ 한일 각 시도현이 개최하는 문화경제 사업의 상호지지와 협력 ▲ 2024년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 사가현 개최 등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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