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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교정청, 제52회 교정작품전시회 개최…10월 26~28일

2023-10-25 08:41:57

(제공=대구지방교정청)이미지 확대보기
(제공=대구지방교정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대구지방교정청(청장 박호서)은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경산시에 위치한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갤러리에서 대구지방교정청 주최 '제52회 교정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정작품전시회는 1962년 덕수궁 전시실에서 최초로 열렸다. 수용자들이 평소 땀 흘려 일하는 과정에서 익혀온 솜씨를 국민들에게 보여드림으로써 교정행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로 오랜기간 동안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교정기관과 지역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 구축 및 교정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각 지방교정청별로 분산 개최하게 됐다.

올해는 총 103점(공예작품 32점, 문예작품 69점, 직원작품 2점)이 출품되어 분야별 전문가로 이루어진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출품작 외 직원작품 13점, 교정위원작품 28점, 타 지방교정청 수용자 교류작품 52점 등 93점을 추가 전시해 전시회의 깊이를 더한다.

공예부문은 창원교도소 수용자 백○○, 김○○, 최○○이 공동 출품한 목공예(이층문갑장), 문예부문은 안동교도소 수용자 손○○이 출품한 한국화(사유, 천년의 미소)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번 교정작품전시회에서 판매되는 수익금은 교도작업 운영, 작업장려금 지급, 직업훈련 등에 재투자해 수형자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지원키로 했다.
박호서 대구지방교정청장은 “수용자들의 지난 날의 잘못에 대한 참회와 새로운 삶에 대한 갈망을 오롯이 담아낸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교정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며, 변화를 향한 믿음을 가지고 수용자들이 건강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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