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대상자는 지난 8월 법원 위탁 상담조사 교육생으로, 서울남부센터에서 상담조사 및 인성교육을 수료한 학생이다. 학생의 가정은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으로 외조모, 모, 학생 총 3명의 가족이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장학금을 받은 A군은 “비행을 저질러 서울남부센터에서 상담조사까지 받았는데, 오히려 장학금까지 주시니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는 더 이상 비행을 저지르지 않고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정명 소장은 “장학금은 상담조사 수료생 중 가정형편이 어렵고 바르게 살겠다는 의지가 강하고 스스로 진로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는 학생에게 지급했다. 서울남부센터가 지역사회 어려운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따뜻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확고 부동하게 자리 매김하겠다”고 했다.
한편 서울남부청소년꿈키움센터는 법원이나 검찰, 학교 등에서 의뢰된 교육생 대상으로 심리상담, 문제진단 및 다양한 참여형 인성교육 등을 실시하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소속 비행예방 전문교육기관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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