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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정법원과 함께한 천주교구 부산교구의 장학증서 수여식

2023-06-14 19: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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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가정법원)
[로이슈 전용모 기자] 천주교 부산교구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회장 김정희 로사)는 부산가정법원(법원장 박치봉)의 추천을 받은 ‘국제금융고 정보처리과 부산가정법원특별반’ 학생 6명에게 매월 10만 원씩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하고, 6월 12일 오전 11시 국제금융고등학교 회의실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박치봉 부산가정법원장, 천주교 부산교구 사회사목국장 강정웅 시몬 신부,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김정희 로사 회장, 국제금융고등학교 교감 곽영호 등 부산가정법원, 천주교 및 국제금융고등학교 관계자 약 20명과 장학금을 수여받을 6명의 소년들이 참석했다.
부산가정법원은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고 방황하는 소년들을 ‘국제금융고 정보처리과 부산가정법원특별반’에 입학시켜 고등학교 졸업 학력 취득과 자립, 사회복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재판 외에도 열악한 환경에 있는 소년들에 대한 장학금 지원, 공연 등 문화체험, 의료기관, 상담기관 등과 연계 등 경제적, 정서적, 인적 지원을 추진해 왔다. 현재 수영로교회, 법무법인 정인, 신한은행, 부산은행, 금정농협,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등에서 소년들에게 경제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천주교 부산교구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또한 부산가정법원의 이러한 노력에 공감해 2018년부터 국제금융고 정보처리과 부산가정법원특별반에 재학 중인 소년들 중 부산가정법원에서 경제적 상황과 개선가능성 등을 고려해 추천한 6명에 대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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