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청주준법지원센터(소장 이용호)는 2023년 제1회 검정고시에 보호관찰 청소년 16명(전과목 7, 부분합격 9)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청주준법지원센터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2023년 검정고시 합격을 위해 보호관찰 청소년 29명을 선정, 검정고시 수강권 및 교재 지원을 하고, 이들의 학습 상태 점검 및 통신 지도를 통해 시험에 응시해 합격하도록 독려했다.

2023년도 제1회 검정고시(중졸)에 합격한 A양(16세, 폭력행위)은 “검정고시에 합격하여 기쁘다. 이제는 더 이상 사고 치지 않고 고등학교에 진학할 것이다”고 합격 소감을 전했다.

청주준법지원센터는 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한 보호관찰 청소년에게 농협 중앙회 법사랑 기부금 교통카드 10만 원 등의 격려 선물을 제공해 이들의 검정고시 합격을 축하하기로 했다.

청주준법지원센터 이용호 소장은 “2023년 제1회 검정고시에 합격한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 2023년 제2회 검정고시 또한 보호관찰관의 적극적인 학업 유지 독려와 ‘학교 밖 지원센터’ 등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여 더 많은 학업중단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검정고시에 합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