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진가영 기자] 2023 FIRE TECH KOREA(소방 방재 기술 산업전)이 개최 소식을 알렸다.

B2B 산업전시 전문 주관사인 마이스포럼은 (사)한국소방기술사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3 소방 방재 기술 산업전’이 6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 제2 전시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마이스포럼 관계자는 “작년 소방법이 분법 시행된 후 올해 일부 개정 법률안이 통과됐다”라며 “계속해서 소방법이 강화되며 관련하여 대응할 내용들이 많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소방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3월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앞으로는 물류단지 밀집지역이 화재예방강화지구로 당연 지정되고 모든 시도 소방본부가 통신망 회선 이중화를 구축 및 운영해야 한다. 3월 13일에는 전통시장 아케이드(아치형 비가림 지붕)를 난연성 재질로 설치하고 미리 소방의 동의를 받도록 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되기도 했다.


전시 사무국 관계자는 “올해 소방 방재 기술 산업전에서는 개정된 소방법에 맞춰 현안을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년부터 시작된 소방 방재 기술 산업전은 올해로 6회차를 맞는 국내 소방 방재 전문 전시회다. 매년 1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수천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성공적인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총 4개의 기술관에서 21개의 소방 방재 관련 품목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산업전에서는 다양한 주제로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소방 방재 현안 및 정책비전 특별강연 ▽창의적 기법을 활용한 소방기술의 미래전략 ▽한국소방기술사회 법정직무교육 ▽소방안전기술세미나 ▽제연설비 T.A.B 교육 등으로 개정된 소방법에 맞는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산업전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4월 말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부스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