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레종(Raison)’ 브랜드의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교체했다. 이번 리뉴얼은 레종 제품의 디자인을 일관되게 통합해 브랜드 통일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며, 패키지 외 각 제품의 특성은 그대로 유지된다.

KT&G 관계자는 "지난해 ‘레종’ 브랜드의 론칭 2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 현대적 감성에 맞게 브랜드 리뉴얼에 돌입, 올해부터 새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을 편의점 등 전국 유통채널 및 면세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라며 "2002년 ‘레종’이 출시된 후 총 일곱 번의 리뉴얼을 거친 후 이번이 여덟 번째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1월 출시한 신제품 ‘레종 리저브’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레종 브랜드 11종 전 제품에는 ‘패밀리룩’ 디자인이 적용됐다"라며 "제품 패키지에 ‘Raison’ 제품명의 ‘R’을 활용한 심볼 이미지로 차별적이면서 간결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전달하고, 브랜드 로고와 제품명 등을 각 제품에 통일성 있게 배치했다"라고 밝혔다.

또, 오리지널‧프레쏘‧휘바‧프렌치 각 제품군에 맞게 고유의 패턴과 컬러를 반영해 종전보다 각각의 특성을 명확히 드러나도록 했다.

이종엽 KT&G 레종팀장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소비자들에게 더욱 높은 만족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장 트렌드와 변화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레종’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꾸준히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진시스템, 美ESS 기업에 1,291억 규모 부품 공급계약
첨단산업 장비 및 부품 공급사 서진시스템(178320, 대표 전동규)이 7일, 129,128,589,523원 금액의 신규 수주를 공시했다. 이는 서진시스템의 2021년 연간 매출액 대비 21.3% 규모로 계약 기간은 2024년 4월 1일까지다.

이번 공시한 공급 물량은 올해 신규로 확보한 거래선인 미국 소재의 글로벌 ESS 기업 포윈 에너지(Powin Energy)向 이라고 서진시스템 측은 밝혔다. 포윈 에너지는 플루언스와 테슬라에 이은 전 세계 ‘톱 ESS’ 기업으로 꼽히며 ESS의 제조부터 개발 및 운영까지 종합적으로 다룬다. 지난해 4월 삼성물산이 지분 투자 및 사업 협력을 결정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카타르항공,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영화배우 ‘디피카 파두콘’ 선정

새 홍보대사 선정과 동시에 프리미엄 캠페인 론칭

카타르항공이 세계적인 영화배우 디피카 파두콘(Deepika Padukone)와 손잡고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한다. 카타르항공은 이 캠페인에서 카타르항공만의 수준 높은 비즈니스 클래스인 ‘Q스위트(QSuite)’와 하마드 국제공항 면세점 ‘디 오차드(The Orchard)’를 통해 한 차원 높아진 카타르항공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소개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꾸준히 사랑받는 노래 ‘Ain’t Nobody’가 선정되었으며, 디피카 파두콘은 하마드 국제공항을 경유하는 카타르항공의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럭셔리하고 우아한 경험들을 선보인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