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대구경찰청에 따르면, 대구지역 가정폭력 신고는 대구 경찰의 적극적인 근절 노력으로 최근 3년간(2020~2022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여전히 명절 연휴 기간에는 가정폭력 신고가 증가(28~54%↑)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구지역 가정폭력 신고는 1만1559건으로 하루평균 31.6건이 접수됐으나, 같은 해 설 연휴 가정폭력 신고는 총 202건으로 하루평균 40.4건이 접수되어 평소보다 27.8% 증가했다.
이를 위해 이번 설 연휴 기간을 가정폭력 대응강화 기간으로 운영해 접수되는 모든 가정폭력 신고에 대해 여청수사 ·112상황실·학대예방경찰관이 합동으로 ‘초동대응-사건수사-사후관리’ 등단계별 대응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2021년 대비 2022년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조치 건수를 보면 범죄피해자 안전조치는 175건→ 452건(277건↑ 158.3%), 긴급임시조치는 156건→ 187건(22건↑ 13.3%), 임시조치는 568건→613건(45건↑ 7.9%)으로 집계됐다.
특히 스마트워치 등을 지급하는 범죄피해자 안전조치와 112신고 출동 시 현장 경찰관이 가해자를 즉시 격리·접근금지 조치하는 긴급임시조치를 적극 집행해 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대구경찰청 정근호 여성청소년과장(총경)은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설 명절에 많은 친척들이 모여 가족 간 갈등이나 폭력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욱 큰 만큼, 가정폭력 발생 시 적극 개입하여 엄정한 사법처리 및 피해자 보호에 앞장서 계묘년 새해 평온한 설 연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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