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그린랩스파이낸셜, '전자금융업' 라이선스 취득

농식품산업의 금융 혁신을 선도하는 그린랩스파이낸셜(대표 김찬호)이 26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전자금융업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농식품 종사자 특화 금융 혁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그린랩스파이낸셜 관계자는 "전자금융업 등록인가를 마침에 따라 선불전자지급수단과 전자지급결제대행 업무 등을 활용한 페이 서비스와 PG 사업에 진출한다"라며 "모회사인 그린랩스의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모든 결제업무를 도맡는 것은 물론 국내외 농식품 금융상품 등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기존 PG(Payment Gateway)사에게 지급해오던 수수료를 절감해 농식품 종사자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한다.

우선 그린랩스파이낸셜은 농식품 종사자들이 결제할 때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포인트 적립 등 각종 리워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편익을 강화한다. 아울러 금융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농식품 특화 카드를 출시하고 결제시 특별 포인트를 적립하는 등 다양한 페이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식품산업 관련 타플랫폼에 PG사업자로 참여하고 오프라인 중심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농자재산업을 디지털로 전환해 종사자들의 편익을 강화하는 등 수익모델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엠투엔, 中 자회사 DKCA 지분 매각 계약

엠투엔(대표이사 서홍민)은 해외 종속기업 곤산대경기차배건유한공사(이하 DKCA)의 지분 매각 계약이 체결됐다고 26일 공시했다.

DKCA는 차동차 부품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중국 법인이다. 지분 매수자는 중국 강서성 남창시에 소재한 남창공공전장 유한공사이며 전기자동차 부품을 중심으로 제조 판매하는 중국 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엠투엔은 남창공공전장 유한공사에 보유하고 있던 DKCA 지분 70.59% 중 51.59%의 지분을 약 50억원(5,036,736,122원)에 매각하고 남은 19%의 지분을 보유한다.

엠투엔은 이번 지분 매각 목적이 유동성 확보 및 중국 내 전기자동차 시장의 파트너십 구축이라고 설명했다. 현금 유동성 확보를 통해 사업 확장 및 M&A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엠투엔은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다시 한번 M&A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번 DKCA 지분 매각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M&A가 가속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 AC 밀란과 15년 간 파트너십 지속

에미레이트 항공은 최근 이탈리아의 대표 축구 구단 중 하나인 AC 밀란과의 파트너십을 다시 한번 연장하였다고 밝혔다. 에미레이트 항공과 AC 밀란은 2007년 9월 처음으로 계약을 체결, 해당 파트너십은 약 15년째 지속되고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AC 밀란과의 파트너십을 연장함에 따라 에미레이트 항공의 ‘플라이 베터(Fly Better)’ 로고를 AC 밀란 구단뿐만 아니라, 구단의 청년축구단의 유니폼에도 노출할 수 있는 권한을 다시 한번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이와 더불어, AC 밀란의 산 시로 (San Siro) 구장에서도 에미레이트 항공의 공식 로고를 확인할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