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SK, 수리남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총력

유정준 SK수펙스추구협의회 미주대외협력총괄(부회장)이 수리남을 방문하여 ‘2030 부산 세계박람회(이하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벌였다.

SK 관계자는 "유 부회장은 지난 10일(현지 시간) 수리남 파라마리보 대통령궁을 방문, 찬드리카퍼사드 산토키(Chan Santokhi) 수리남 대통령을 비롯, 알버트 람찬드 람딘(Albert Ramchand Ramdin) 외교부 장관, 파르마난드 시우딘(Parmanand Sewdien) 농림축산수산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를 만나 부산 엑스포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정부 및 기업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면담은 지난 10월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의 특사 방문과 11월 G20에서의 한국-수리남 외교장관 회동을 통해 성사된 것으로 정부가 물꼬를 튼 양국 간의 관계 강화에 민간기업이 힘을 보태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라고 밝혔다.

또 "최근 동명의 드라마에 수리남이 부정적으로 묘사됨에 따라 다소 소원해졌던 양국 관계를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수습한 데 이어, 기업도 ‘민관 원팀’ 차원에서 부산 엑스포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행보에 힘을 보탰다"라고 말했다.

유 부회장은 ‘인류의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만들자’는 부산 엑스포 개최 취지와 연계하여 에너지 및 기후변화 대응 분야를 우선으로 한 비즈니스 협력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수리남과 SK는 내년 초까지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협업 과제를 선정하여 빠르게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찬드리카퍼사드 산토키 수리남 대통령은 “양국 정부 간 협력은 물론 민간 영역에서도 세부 분야별 협업이 진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수리남은 현재 카리브해 인접 국가들의 모임인 ‘카리브 공동체(Caribbean Community, CARICOM)’의 의장국이다. SK는 수리남과의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는 한편, 관심사가 비슷한 카리브 공동체의 인근 국가와도 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SK는 최태원 회장이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민간위원장을 맡은 이후 그룹 차원에서 ‘WE(World Expo) TF’를 조직, 최고 경영진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엑스포 유치 활동을 벌이는 등 그룹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신작 ‘DARK MOON: 회색 도시’ 9명의 ‘늑대인간’ 캐릭터들 등장 예고

지난 5일 공개된 하이브의 다섯 번째 오리지널 스토리 ‘DARK MOON: 회색 도시’의 캐릭터 소개 및 스포일러 스틸컷이 공개됐다.

‘DARK MOON: 회색 도시’는 지난 7일 데뷔 앨범을 발표한 글로벌 그룹 &TEAM(앤팀)과의 컬래버레이션한 오리지널스토리로, ‘늑대인간’이라는 정체성 아래 형제로 결속한 이들이 세상에 맞서 서로를 지켜내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웹툰과 웹소설로 동시에 선보이고 있다.

‘DARK MOON: 회색 도시’ 웹툰은 론칭 직후인 7일, 네이버웹툰의 일본어 서비스 라인망가에서 화요 웹툰 차트 2위, 신규 웹툰 차트 2위 및 판타지 장르 차트 2위를 기록했다. 또,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서비스 웹툰에서는 태국어 서비스에서 화제의 신작 차트 1위에 오르는가 하면, 스페인어와 영어 서비스에서 각각 화제의 신작 차트 2위와 4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지역에서 고르게 높은 관심을 받고있다.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 크리에이터와 팬이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 마켓 '어랏(A lot)' 출시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이 내 취향에 딱 맞는 크리에이터를 발견하고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 마켓 '어랏(A lot)'을 공식 출시했다.

최근 소비자가 원하는 취향을 콘텐츠로 제공하고 팬덤 방식으로 소통하는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이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 각자의 전문 콘텐츠를 가진 크리에이터가 슈퍼 개인으로서 기업보다 소비자의 관심을 더 많이 이끌어 내면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창작자 경제)’가 주요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