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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대 광역시 올해 집값 ‘뚝’…광주시만 ‘웃음꽃’

2022-09-16 13: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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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올해 지방 5대 광역시의 집값이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광주광역시만 나홀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동향 매매가격지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대비 올해 8월 기준 5대 광역시의 아파트 매매가격 증감률은 1.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부산시 -0.4% △대구시 -4.8% △대전시 -2.3% △울산시 -0.8%로 4개의 광역시가 하락세를 보였고, 광주시만 유일하게 1.2%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같은 기간 서울시 및 경기도 역시 각각 -0.8%, -1.3%로 집값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시 아파트의 매매가격 증감률이 상승세를 기록한 것은 더욱 유의미한 수치로 보인다.

이처럼 올해 전국적으로 주택 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광주시 집값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여전히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최근 3년간 광주시에 공급된 아파트 분양 물량은 9373세대로 5대 광역시 중 가장 적었다. 같은 기간 대구시 분양 물량인 5만3528세대의 1/5 수준도 못 미쳤다. 여기에 그동안 저평가됐던 광주시 광산구와 북구를 중심으로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 반도체·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3지구 개발, 복합쇼핑몰 개발 등의 굵직한 개발호재가 이어지면서 수혜에 대한 기대감이 집값 상승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주택시장에서 광주시의 선전이 두드러지자 올 하반기 분양 단지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광주시 광산구 월계동에 짓는 ‘라펜트힐’의 프라이빗 라운지를 이달 공개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2층, 2개동, 전용면적 201~244㎡ 총 72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광주 첨단지구 핵심입지에 들어서는 ‘라펜트힐’은 희소성 높은 대형 평형 펜트하우스로 구성돼 모든 세대에서 하이엔드 펜트하우스 라이프를 누릴 수 있고, 대형 테라스가 조성돼 개인 정원, 홈카페, 취미 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DL건설은 광주시 남구 봉선동 장미구역 재건축사업을 통해 짓는 ‘e편한세상 봉선 셀레스티지’를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8개동, 전용면적 63~84㎡ 총 542세대 규모며, 이 중 176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제석초, 주월중, 봉선초·중, 봉선동 학원가 등 교육 인프라가 훌륭하다.

중흥건설은 12월 광주시 남구 지석동에서 ‘에너지밸리 중흥S-클래스’(가칭) 1060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촌중앙초, 대촌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광주에너지밸리일반산업단지와 광주남구도시첨단산업단지를 배후수요로 두고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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