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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LS그룹, 국내외 미래 세대에 다양한 교육 인프라 지원

2022-08-29 18:17:54

LS그룹이 지난 4월 베트남 하이즈엉에 LS드림스쿨을 준공했다. 사진=LS그룹이미지 확대보기
LS그룹이 지난 4월 베트남 하이즈엉에 LS드림스쿨을 준공했다. 사진=LS그룹
[로이슈 전여송 기자]
LS그룹(회장 구자은)이 창립 이후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지원, 글로벌 개발사업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2013년 시작해 올해로 17회째 이어오고 있다.

LS그룹은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3주간 전국적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아동 돌봄 사각지대 발생, 지역 교육격차 심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17기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과학실습 교육을 제공하는 등 미래세대 응원에 나섰다.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과정을 비대면 온라인 형태로 진행했으며, IT 장비 부재로 각 가정에서 수업 참여가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지역별로 프로그램 기간 동안 노트북을 제공하는 등 온라인 기기를 지원하기도 했다.

활동 기간 중 3일간은 서울시 금천구 소재 전문 스튜디오에서 온라인 비전캠프를 개최해 각 지역별 초등학생들이 한 공간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자신의 꿈에 대해 다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66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마술사 유튜버 니키, 세계 기네스 기록을 가지고 있는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위플레이 등이 출연해 과학 원리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아동들에게 마술쇼 및 특강을 진행했다.

한편, LS그룹은 2007년부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4개국에 대학생과 LS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약 1,000여명의 LS 대학생해외봉사단을 선발 및 사전교육해 파견을 실시해왔고, 파견 지역에 매년 8~10개 교실 규모의 건물인 LS드림스쿨을 신축하여 현재까지 베트남 하이퐁∙하이즈엉∙호치민∙동나이 등지에 총 18개의 드림스쿨을 준공해왔다.

LS그룹은 코로나19로 해외 출국이 어려워진 상황을 감안해 안전을 위해 봉사단 파견은 일시 중단했으나, 베트남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드림스쿨 신축은 지속하여 2023년까지 베트남 하이퐁∙호치민 인근에 드림스쿨 19∙20∙21호를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LS그룹은 베트남 학생과 학부모들의 IT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은 반면 학교별 IT 인프라는 열악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올해 9월부터 베트남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드림스쿨 IT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에 신축한 드림스쿨 중 2개 학교를 선정하여 IT 교실을 리모델링하고, 컴퓨터/스마트TV/PC용 책걸상 등을 교체하며, MOS 자격증 및 로봇 코딩 교육 클래스를 6개월 간 진행할 계획이다.

계열사 별로는 LS전선이 지난 5월 ‘바다의 날(5월 31일)’을 맞아 강원도 동해시에서 민관군 합동 해양 정화활동을 벌였다. LS전선은 2009년 동해시에 해저케이블 공장을 건설한 후 큰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해양 환경 보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LS전선을 비롯,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동해해양특수구조대, 해군1함대, 동해시 수협 등에서 약 200명이 참여해 묵호항 일대 대청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묵호항과 한섬해수욕장에서 플로깅을 하며 생활 쓰레기를 줍고 환경 정화에 대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LS일렉트릭은 지난 7월 이틀간 굿네이버스와 함께 충북 청주시 미원면 종암리 일대 농촌 지역에서 ‘제1기 LS일렉트릭 ESG 봉사단 캠프’를 진행했다. 이 활동은 LS일렉트릭이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위해 올해 출범함 ESG 봉사단 ‘하이라이트(Hilight)’의 첫 활동이며, 하이라이트 봉사단 1기는 50여명 규모로 전국 대학생과 일렉트릭 직원으로 구성됐다.

비철금속소재기업 LS니꼬동제련은, 지난 7월 이틀간 울산시 울주군 소재 온산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과학캠프인 ‘CU 투마로우 사이언스 캠프’를 개최했다. LS니꼬동제련은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매년 여름 방학마다 과학 캠프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3년 시작해 올해로 10회째 이어오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은 한국여자프로골프대회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으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코로나19 관련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전선에서 애쓰는 의료진을 지원하는데 이어, 한부모가정 및 조손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누적 기부금 1억원을 달성해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LS그룹 사회공헌 담당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LS의 경영철학인 LS 파트너십의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S그룹은 지난 12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부지방의 수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LS는 동해시 산불피해복구성금과 지난 2020년 코로나 19 극복 성금, 2017년 포항지진 지원 성금 등 재난 상황에서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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