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회의는 올해부터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방식이 경찰청과 분리, 각 시도경찰청별로 평가를 받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2022년도 대구경찰 반부패 종합대책 추진 방안에 대해 외부전문가들과 내용을 공유한 후 의견을 수렴했다.
최근열 경일대 교수는 “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의 수사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시민들에 대한 경찰의 답변 태도 또한 중요하다”며 전 구성원이 제도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 시스템의 개선을 주장했다.
김병수 대구경찰청장은 “수사권 조정 이후 1년여의 시간이 흘렀고 검수완박 등 수사와 관련하여 청렴이 책임 수사의 근간으로 자리 잡고 있어 더 큰 의미를 가진다”며 외부전문가들의 경찰에 대한 쓴소리와 고견을 당부하고 “이 자리를 통해 대구 경찰이 청렴 경찰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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