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를 위해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2일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이영호)과 독도체험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예산 2억5,000만원을 들여 옛 감정초등학교 자리에 오는 2023년 개관 목표로 설립 중인 부산교육역사체험관 건물 4층에 130㎡ 규모의 체험관을 구축한다.
이 체험관은 교사, 학예사 등 지역의 독도 전문가 4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부산과 독도를 연계하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조성된다.
체험관에는 독도의 지리·역사와 생태·환경 등에 관한 자료를 전시하는 한편, 증강현실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독도체험 콘텐츠도 개발·설치할 예정이다.
또 현장 교사들이 참여하는 부산독도교육연구회를 공모하고 교과 연계 독도교육 자료 개발, 독도주간 운영 등을 통해 독도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수금 시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이번에 구축할 독도체험관은 학생들이 독도를 직접 느끼며 배울 수 있는 체험교육의 장이자, 부산의 독도교육의 메카로 구축·운영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독도 영토주권 의식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독도 바로 알기 교육과 영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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